2015년 5월 7일 목요일

왜 나야?

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아서애시(1943~1993).

인종차별이 심한 버지니아에서 가난한 경비원의 아들로 태어나

두 번이나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전설적인 테니스선수입니다.

심장질환으로 은퇴한 후 코치, 방송해설자, 자선사업가, 흑인과 빈곤층 어린이를 위한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던 그는 심장수술 때 받은 수혈로 에이즈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더욱 활발히 사회활동을 했습니다.

"애시, 왜 하나님은 당신에게 그렇게 무서운 질병을 주셨을까요. 

하늘이 원망스럽지 않습니까?"

누군가 이렇게 물었을 때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었을 때 '왜 나야?'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왜 나야?'라고 묻지 않겠습니다

나의 고통에 대해서 '왜 나야?'라고 묻는다면

내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도 '왜 나야?'라고 물어야 할 테니까요.

댓글 3개:

  1. 하나님께 받은 축복... .'왜 나야" 허허;;;.......... 늘 언제나 감사함으로 무장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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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항상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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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늘 감사하는 생애를 살수 있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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