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시대에 홍수로써 세상이 멸망하던 때에도 구원 얻을 백성들을 위해 방주를 허락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인류가 직면한 비상사태를 대비해 구원의 도피처를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방법이 무엇이며 도피처는 어디인지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아봅시다.
시 91편 1 ~11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 인이 네 곁에서, 만 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재앙 가운데서 보호를 받는다고 성경에 예언되었는데 지존자이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구원의 도피처는 바로 시온입니다(시 87편 5절).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친히 세우신 시온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천 인, 만 인이 엎드러지는 재앙이 우리에게 가까이 못하게 하시는지 살펴봅시다.
출 12장 11~13절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사 33장 20~22절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 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치지 아니할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시온성은 하나님의 절기 지키는 교회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온의 백성들에게 유월절이라는 절기를 통해 구원의 약속을 주시고 재앙이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출애굽 당시는 물론이고 어느 시대든 하나님의 언약인 유월절을 지켰을 때 백성들은 재앙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통해 하나님의 살과 피를 인류에게 주시는 새 언약의 법도를 세우시며 이 새 언약을 지키는 자녀들에게 구원의 인을 쳐주셨습니다(마 26장 17~28절, 눅 22장 7~20절). 나라에서 나라에 미치고 온 땅을 공허하고 황무하게 하는 재앙이 엄습해 올지라도, 절기 지키는 시온성에서 유월절을 지켜 행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재앙이 미치지 못합니다.
지진 같은 재앙이 난무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약속을 받아 놓는것도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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